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 등 경제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상법 체계는 이러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기업 경영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킨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상사법학회가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법적 해결책 모색에 나선다. 건국대 최병규 교수의 제36대 회장 선출은 낡은 법체계를 혁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현재 기업들은 플랫폼 경제, 가상자산 등 새로운 상거래 형태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기준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강화되는 ESG 요구와 주주 행동주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거버넌스 관련 법규 역시 정비가 시급하다. 학계의 선도적인 연구와 입법적 대안 제시가 절실한 상황이다.
최병규 신임 회장의 리더십 아래 학회는 미래 상사법의 핵심 의제를 설정하고 심도 있는 연구를 주도한다. 학술대회와 정책 세미나를 통해 산업계와 소통하며 현실적인 입법 대안을 정부와 국회에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인선은 단순한 학회장 교체를 넘어, 시대적 과제에 대한 학계의 책임 있는 응답이다.
학계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 기업들은 예측 가능한 법적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는 혁신을 촉진하고 국가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 결국 투명하고 선진화된 기업 지배구조가 정착되어 국민 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