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가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새 정부의 농정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부에서는 공동대표 위촉장 수여와 함께 협의체의 구성과 운영계획, 그리고 주요 국정기획위원회 과제 제안 내용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부에는 분과별 대표 선출과 핵심 논의 과제를 선정하는 착수회의가 진행되었다. K-농정 협의체는 식량·유통, 미래농업·수출, 농촌, 농업·축산경영, 동물복지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는 130여 명의 위원을 포함,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 농업인을 공동대표로 임명하여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K-농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새 정부의 철학에 맞는 혁신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농업인과 각계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문의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과와 기획재정담당관실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