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산불 진화와 공항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 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은 공모를 통해 각각 3년 115억 원 규모의 산불진화 드론과 50억 원 규모의 AI 기반 조류 대응 드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불진화 드론 개발은 엔젤럭스 컨소시엄이 맡았다. 이 드론은 최대 탑재중량 2000kg, 최대 이륙중량 4500kg 이상으로 소화액 등을 탑재해 최대 3시간 비행할 수 있다. 초기 화재 대응 및 잔불 제거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엔에이치네트웍스 컨소시엄은 AI 기술을 활용한 조류 탐지 및 대응 드론 시스템을 개발한다. 공항 반경 4km 이내에서 조류를 탐지하고 군집 드론으로 이를 소산하는 역할을 한다. 실증 테스트는 드론 시험센터와 무안공항에서 진행된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대응 수단과 공항 안전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관련 기관이 협력하는 실무TF를 운영하여 사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