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석유화학업계의 과잉설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10개 석유화학 기업이 참여하며 연말까지 구체적 계획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구윤철 부총리는 이 상황을 “늦었지만 첫걸음을 뗀 것”으로 평가하며,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석유화학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고부가 가치 전환 실패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중국 및 중동 지역의 경쟁 심화로 국내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윤철 부총리는 “사즉생”의 자세로 과잉설비 감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기업들은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