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서울시 30개 초등학교에서 실감형 통일교육 그림동화 ‘통일동화숲’의 시연을 8월 20일부터 진행한다. 첫 시연 장소는 성북구 정릉초등학교다. ‘통일동화숲’은 어린이들이 통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실감형 그림동화로, 다양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시연에서는 ‘남떡북떡! 쑥떡쑥떡!’ 이야기가 활용되며, 새롭게 발간된 통일그림동화 <퐁! 퐁! 퐁! 다시 만나!>를 기반으로 한 시연도 계획 중이다. 시연은 7월 2일부터 18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에서 진행되며, 수업은 약 40분간 체험형으로 구성된다. 수업에는 통일교육 강사가 참여하여 통일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만화영화 시청, 실감형 체험, 문제 풀이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
국립통일교육원장은 “이번 시연이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세대의 통일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