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는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인턴제’를 도입하고 2025년 8월 20일 발표했다. 이 제도는 중증장애인과 발달장애인 등을 채용한 사업체에 지원을 제공하여 이들의 정규직 전환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중증장애인, 발달장애인, 만 50세 이상 장년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장이다. 이들 사업체는 고용보험 가입 또는 가입 예정이어야 하며, 인턴 기간 동안 임금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인턴 지원금으로는 월 최대 1000만 원(최대 6개월)이 지급되며 정규직으로 전환 시 추가 지원도 제공된다.
이 제도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촉진하고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부처는 이번 제도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