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제23회 모의 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시장경제 및 공정거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20개 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예선에 35개 팀이 참여하였고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20개 팀이 선발되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모의공정위의 다양성과 수준 향상을 언급하며, 공정한 경쟁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회의 결과,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팀은 K-컬처 열풍을 배경으로 한 면세 쇼핑 시장의 급성장 상황에서 독점적 시장지배력 확장을 주제로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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