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를 마시거나 포도즙을 소비할 때 바닥에 가라앉은 침전물을 발견한 경험이 있는가? 이 침전물은 먹어도 무방한가? 이에 대한 답을 살펴보자. 포도주스에 포함된 ‘주석산’이 주요 원인이다. 주석산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유기산으로, 포도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다. 이는 일반적으로 무해하며 오히려 일부 영양소 흡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적당한 양의 침전물은 제거하지 않고 마셔도 괜찮다고 조언한다. 따라서 포도주스 소비 시 바닥에 남은 침전물이 걱정된다면, 이를 고려하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