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8월 20일 이두희 국방부차관이 찬 헹 키 싱가포르 국방차관과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국방 및 방산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양국 차관은 해양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례회의와 함정교류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첨단기술과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병력자원 부족 문제 해결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두희 차관은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방산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찬 차관은 한국의 아세안 내 역할 확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2027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한-아세안 협력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