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을을 맞아 ‘가을 과학으로 변신!’이라는 주제로 대규모 과학 축제를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초순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며, 과학과 기술이 일상 생활에 어떻게 융합되고 있는지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국민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R&D(연구 개발) 투자 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가을 과학 페스티벌’로 명명된 메인 이벤트다. 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로봇공학, 생명과학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연구 결과를 전시하고, 일반 국민들이 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아트 전시와 자율주행 차량 시승 체험이 포함되어 있어, 과학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과학기술과 함께하는 가을 소풍’이라는 테마 아래,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과학 캠프도 진행된다. 이 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각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연구개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축제를 통해 “과학 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알리는 동시에, 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강연,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사전 등록 및 실시간 참여도 가능하다.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매년 정기적인 과학 문화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