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협력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안전을 위한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최근 부교육감 회의를 통해 각 지역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실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8월 2일 목요일에 개최되었으며, 9월부터 시작되는 직업계고의 본격적인 현장실습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 체계의 긴급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되었다. 교육부는 중앙 단위의 현장특별점검반을 구성하고,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가 촘촘하게 협력하여 실습 현장의 안전환경을 조성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인공지능(AI) 점검 시스템을 도입하여, 실습 과정에서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부의 이러한 조치는 최근 몇 년간 직업계고 현장실습 중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보고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철저한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현장실습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안전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유익한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