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와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등 당 주요 인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식사를 이어갔다. 이번 만찬은 지난 7월 26일 당대표 선출 이후 첫 공식 만남으로, 당의 새로운 리더십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
만찬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우리 정치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신임 지도부와의 협력을 통한 민생 개선을 약속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에 대해 “대통령과의 긴밀한 협력이 당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향후 당 운영 방향과 관련해 “국민 중심의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만찬은 단순한 친목을 넘어 당의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당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 세력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이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