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8월 2일 자위소방대와 안동꿈터유치원, 안동소방서 옥동 119안전센터와 함께 대규모 화재진압 합동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남부지방산림청 청사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화재 발생부터 신고, 전파, 직원 대피, 중요 문서 반출, 그리고 소화전 및 고성능산불진화차량의 초기 진압까지 전 과정을 포함했다. 특히, 인근 안동꿈터유치원의 어린이 2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하여 실제 화재 시 행동 요령을 체험하며 교육의 기회를 가졌다.
훈련의 실질적인 가치를 강조한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우리 산림청은 산불 대응이라는 재난대응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유사시에는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소방 훈련을 넘어 어린이들에게 화재 시 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자위소방대와 소방서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향후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러한 합동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화재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