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오늘(2024년 5월 16일)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올해 한-예멘 수교 40주년을 맞이하여 샤야 모센 진다니(Shaya Mohsin Zindani) 예멘 외교동포부 장관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환은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기념하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축하 서한에서 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SC)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공동의 목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온 것을 평가하며, 1985년 8월 22일 수교 이래 한-예멘 간의 상호 지지와 협력이 쌓아온 신뢰를 강조했다. 특히, 2015년 이후 예멘 국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온 우리 정부의 노력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조 장관은 또한, 예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앞으로도 예멘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올해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교류가 더욱 증진되고, 새로운 협력 분야가 발굴되기를 희망하는 뜻을 밝혔다.
샤야 모센 진다니 외교동포부 장관은 축하 서한에서 수교 40주년을 맞이하여 기쁘다고 감사를 표하며, 예멘의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이 기여해온 점을 주목했다. 양국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진다니 장관은 특히, 양국 간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대화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축하 서한 교환은 한-예멘 관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관계 발전에 대한 양국의 의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양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와 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출처] : 외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