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제 에너지 기술 교류의 장인 ‘에너지슈퍼위크’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에너지 분야의 리더들이 대거 참석하여 글로벌 에너지 기술 협력의 교류 및 혁신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에너지슈퍼위크’는 단순한 산업 전시회를 넘어, 재생에너지, 스마트 에너지, 에너지 저장 기술 등 미래 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기술 시연 및 정보 교류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제에너지협의회(IEA) 회원국 대표들과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글로벌 에너지 정책 및 기술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슈퍼위크’는 한국이 글로벌 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차세대 에너지 기술이 국제 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함께,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스마트 그리드, 수소 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기술의 최신 동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등 첨단 기술이 전시되어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가 적극 협력하여 도시 에너지 시스템 구축 및 에너지 효율 향상 방안에 대한 정보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스마트 에너지 도시’ 건설의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국제적인 에너지 도시로서의 위상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첨부파일은 이번 행사 관련 상세 정보 및 참가 기업 목록을 담고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세미나 및 워크숍 일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부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슈퍼위크’는 한국이 글로벌 에너지 기술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