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8월 25일(월) 오후 2시 충북 충주시건강복지타운에서 ‘충주시 지역사회 자살예방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정부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주민조직 등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간담회는 특히 충주시의 심각한 자살 문제에 대한 지역 사회의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최근 충북 지역에서 발생한 자살 사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과 함께 지역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 등 총 26개 기관이 참석했다. 각 기관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위험지역 순찰, 자살 위기자 연계 강화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살예방 전략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참여 유도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예방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과제이다”라며 “정부도 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제도적 기반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자살 예방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자원 활용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정부의 정책과 함께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하며 재단의 역할과 책임을 당부했다. 재단은 자살 예방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주시 지역사회는 자살예방 사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향후 사업 계획 수립에 중요한 정보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자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정부는 충주시의 자살 예방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에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