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해피AI(대표 이진규)가 9월에 Private 문서 검색 전용 LLM ‘도큐노바(DocuNOVA)’를 출시한다. 도큐노바는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사용자 PC 내부에서만 처리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개인정보보호에 중점을 둔 것이다. 해피AI는 보안이 중요시되는 금융, 법률, 의료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기업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큐노바의 핵심은 ‘온프레시(On-Premise)’ 환경에서의 작동이다. 기존 LLM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고 처리하는 방식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있었다. 그러나 도큐노바는 사용자 PC의 자원만 활용하여 검색 및 분석 작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규제 준수에 용이하다.
해피AI는 “도큐노바는 단순한 검색 도구가 아닌, 기업의 정보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와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큐노바의 주요 기능은 텍스트 기반의 검색, 문서 요약, 핵심 정보 추출, 질문 답변 등이다. 특히 복잡한 법률 문서, 기술 문서, 의료 기록 등 전문 용어가 많이 포함된 문서 검색에 특화되어 있다. 해피AI는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검색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피AI는 “도큐노바는 금융기관, 법무법인, 병원, 연구소 등 정보보호가 중요한 분야의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기능 개선과 성능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피AI는 도큐노바의 출시 기념으로 9월 한 달 동안 기술 데모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해피AI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도큐노바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단 모집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피AI는 “도큐노바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개인정보보호와 융합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피AI는 “AI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며,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