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위치한 우주과학관은 일반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우주발사체의 역사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2025년 11월 4차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 탐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은 상설전시관, 3D 영상관, 야외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방문객들은 나로호 발사통제센터에서 실제 발사 과정을 게임으로 체험하며, 국제우주정거장 내부를 완벽하게 재현한 공간에서 우주 비행사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2025년 11월 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두고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우주 발사체 개발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누리호 만들기’ 체험에서는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우주 발사체의 주요 구성 요소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 시간은 14:00~14:40이며, 35명 한정으로 선착순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교육 비용은 1만 원이며, 재료는 지하 1층 기념품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나로호 만들기’ 체험에서는 초등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나로호 발사체의 핵심 구성 요소를 제작하며 우주 발사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교육 시간은 16:00~16:40이며, 35명 한정으로 선착순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교육 비용은 8,000원이며, 재료도 지하 1층 기념품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주말에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나로우주센터는 KSR-Ⅰ부터 누리호까지 대한민국 대표 발사체와 핵심 기술의 진화를 보여주는 실물 및 모형 전시물을 통해 우주 기술 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제 엔진, 페이로드 어댑터 등 발사체 부품을 직접 관람하며 우주 기술 개발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나로우주센터 측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은 대한민국 우주 기술 발전을 기념하고 미래 우주 탐험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우주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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