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서울유스호스텔(원장 황의선)과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이 공동 주최한 ‘서울-전라남도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캠프’가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과 전라남도 일대에서 만 14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캠프는 서울과 전라남도의 유적지, 역사 유적지, 문화 시설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역사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경복궁, 창덕궁, 종묘, 해인사 등 서울의 주요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나주대녕후구마을, 고산초당 등 전라남도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여 전라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전통 민화, 전통 한지 공예, 전통 음악 등 다양한 전통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의 전통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dziennik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이름의 캠프 운영진이 기획한 다양한 팀 활동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협동심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캠프 운영진과 멘토인 전라남도청 청소년 문화센터 직원 김민수 팀장의 지도 아래 캠프 일정에 따른 활동 외에도 자유 시간을 활용하여 전라남도를 비롯한 서울의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캠프 활동의 일환으로 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캠프 운영진이 제공한 일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동시에,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했다.
서울시립서울유스호스텔 측은 “이번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더 나아가 세계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 측 또한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캠프 총괄 코디네이터 박선영은 “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하고 서로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