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장병들의 국방 서비스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지능형 플랫폼’의 이름 공모를 진행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병역 준비역부터 전역 후 예비군 훈련까지, 700만 명의 장병과 그 가족들이 편리하게 국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플랫폼의 이름은 장병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장병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친근하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장병 맞춤형 지능형 플랫폼’ 구축 사업은 기존의 개별 시스템 이용 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넷 및 모바일 환경에서 병역 준비부터 전역 후까지 필요한 모든 국방 관련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년 1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40가지의 다양한 국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 **인사/행정 분야:** 신분 인증(신분증), 증명서 발급, 휴가 등 조회, 훈련 신청 등
* **복지 분야:** 교통 예매, 복지시설(숙소, 체력단련장 등) 예약, 내일준비적금 가입 등
* **교육 분야:** 온라인 강좌 신청, 진로설계유형 검사, 디지털 독서지원 신청 등
* **의료 분야:** 군 병원 예약, 민간병원 진료비 청구, 심리검사(옛 신인성 검사) 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병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에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더욱 친근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군 장병을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응모 누리집(www.mpcontest.kr)을 방문하여 플랫폼의 이름과, 이름에 대한 설명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총 3개의 당선작이 선정되고,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1명)에게는 최신형 태블릿PC, 장려상(1명)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부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국방부 염주성 지능정보화정책관은 “앞으로 최대 700만 명의 군 장병과 그 가족들이 사용하게 될 국방부 대표 플랫폼이 새로 탄생하는 만큼 이에 걸맞은 대중적이고 창의적인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