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인공지능(AI)에 대체되지 않는 정책지원관’을 육성하여 지방의회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일 잘하는 지방의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정책지원관 워크숍을 8월 25일(월)부터 8월 26일(화)까지 정부세종청사 민원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총 300여 명의 정책지원관들이 참여하며, 정책 개발 및 실행의 핵심 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시대의 정책 결정 과정에 미치는 영향과,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정책지원관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다. 특히, 정책지원관들은 데이터 분석 능력과 더불어 공론의 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능력,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인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는 자동화될 수 있지만, 정책의 목표 설정을 위한 비전 제시,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갈등 관리, 그리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에는 인간의 통찰력이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책지원관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정책 결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정책 분석 도구 활용법, 정책 제안서 작성법, 공청회 및 공의원 간담회 운영 방법 등 실질적인 정책 개발 및 실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책 효과 분석 방법론을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정책 결정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에 따르면,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업무를 보조하고 정책 개발 및 실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책지원관은 의원들의 일정 관리, 자료 준비, 회의록 작성, 정책 제안서 작성 등을 담당하며,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사 결정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이현직 선거의회자치법규과 관계자는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운영의 핵심적인 부서로서, 의원들의 정책 개발 역량 강화와 정책 실행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정책지원관들이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게 되어, 지방의회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육성된 정책지원관들을 활용하여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민주적 의사 결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정책 결정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