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지방자치도의 역사적인 성과를 기념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을 대상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히 과거를 되돌아보는 자리가 아닌,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간담회는 2024년 5월 23일 서울역 메타주에서 개막식을 갖고,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수도권,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전라권으로 나누어진 각 권역별 대표 시민들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그리고 중앙 정부의 주요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각 권역별로 나타나는 지역 특성과 발전 과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최근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인구 감소, 고령화, 청년 유출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자립형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지방자치 30주년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지방자치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적인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지방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단순한 보고자 발표 외에도, 각 권역별 대표 시민들이 직접 정책 제안 및 토론에 참여하는 Q&A 세션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간담회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향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토대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미래를 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안전부는 간담회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방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모든 지역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방자치 사회를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가 정보는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044-205-3311)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