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은 대만 노동부 산하 노동력발전서(WDA) 류위이 과장과 17개 기업 인사담당자로 구성된 대만 대표단이 한국의 중장년 고용정책 및 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8월 24일(일)부터 9월 2일(토)까지 9일간의 방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노사발전재단’의 국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고용 정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대만 측의 현장 학습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류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노사발전재단은 대만 대표단에게 한국의 중장년 고용 활성화 정책, 직업 훈련 프로그램, 고령자 고용 지원 제도를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하여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할 예정이다. 둘째, 노사발전재단은 대만 대표단이 한국의 대표적인 고용 우수기업을 방문하여 현장 학습을 지원한다. 방문 대상 기업에는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선정하여 대만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한국 기업의 중장년 고용 성공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노사발전재단은 한국의 중장년 고용 관련 법률 및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대만 측 인사담당자들이 현지 법규를 이해하고 국내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의 중장년 고용 정책이 국제적으로 확산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만의 중장년 고용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사발전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노사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중장년 고용 정책 모델 구축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류는 양국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고령화 사회의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특히, 대만 WDA는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의 노사 협력 모델을 분석하고, 자국 내 고용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문의: 국제협력팀 배지홍 (02-6021-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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