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랩(KR-Lab)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정이 심화되는 가운데, 북한의 지속적인 군사 도발과 이에 대한 한국의 자위권 행사가론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안보 해설서 ‘한국의 자위권’을 출간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자위권’은 반복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해군 현대시, 무인기 도발 등과 같은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자위권 행사의 실효성을 짚어내고, 국제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가능한 방안을 제시한다.
책은 북랩의 안보 전문가들이 3년간의 연구와 분석을 통해 얻은 결론을 담고 있으며, 특히 2023년 8월 23일에 발생한 북한의 잠수함 발사 미사일 도발을 포함한 최근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한, 북한의 핵 및 탄도 미사일 개발 능력과 관련된 국제적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한국의 자위권 행사가 국제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국의 자위권’은 먼저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한국의 안보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과 잠재적 위험을 구체적인 통계와 함께 분석한다. 2023년 상반기 동안 북한이 실시한 군사 훈련 횟수, 미사일 발사 빈도, 그리고 이를 통해 발생한 잠재적 충돌 가능성을 포함한 데이터를 제시하며, 이러한 위협에 대한 한국의 즉각적인 대응 필요성을 역설한다. 또한,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한국의 경제, 사회, 그리고 국가 안보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책의 핵심 내용은 북한의 도발 행위가 국제법상 자위권 행사로 인정받기 위한 조건과, 이를 충족하기 위한 한국의 전략적 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특히,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한국의 대응이 국제법상 ‘자위권’의 정의와 일치해야 함을 강조하며, 한국이 자위권을 행사할 때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북랩은 “자위권 행사는 한국의 주권 방위라는 명백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국제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한반도 평화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책은 북한의 지속적인 군사 도발과 한국의 자위권 행사가 상호 연관되어 있으며, 양측의 신중한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한반도 안보 상황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책의 저자들은 “한국의 자위권 행사는 단순히 군사적 대응을 넘어, 국제사회와의 신뢰 구축과 협력 증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반영하고, 한국의 자위권 행사가 국제사회와 한국의 공통된 안보 이익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며, 한반도 평화 구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