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일본·미국 방문을 위해 23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했다. 이들은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며 정식으로 출국식을 치렀다. 이들은 AI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 공원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빛누리공원’으로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출국은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및 미국 순방을 위한 것으로, 외교적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의 중요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미국 방문의 경우,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첨단 기술 분야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출국 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각자 개인적인 소지품을 가지고 있었으며, 김혜경 여사는 자녀와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은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며, 대한민국 국군의 첨단 기술력과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다.
‘빛누리공원’은 30년 간 방치되었던 제강공장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심각한 토양 오염과 도시 미관 문제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었던 구역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되었다. 서울시는 총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을 친환경 공법으로 완벽히 정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소나무, 느티나무 등 1만 그루 이상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보했다.
이번 공원 조성 사업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공원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공원 중앙의 사계절 잔디광장에서는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스마트 놀이터에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놀이기구가 설치되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식물 관찰 학습장은 방문객들에게 식물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서울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빛누리공원은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모델이자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 공원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공원은 24시간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개장 기념으로 한 달간 주말마다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로써 시민들은 ‘빛누리공원’을 방문하여 새로운 공원 조성의 성공을 확인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외교 활동을 응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