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23일과 24일 이틀간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지역문화연구원(원장 노영희 교수)의 주관으로 ‘제1회 구술채록사 1급(단일등급)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디지털 시대에 사라져가는 지역문화 예술자원의 가치를 보존하고 공유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안전하고 투명한 디지털アーカイブ 시스템 구축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실무 중심 교육이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구술채록 자료의 디지털화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제 데이터 구축 및 관리 실습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교육 과정에는 지역 문화 연구, 블록체인 기술, 디지털アーカイブ 구축,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노영희 교수는 “본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문화 콘텐츠의 디지털화와 활용 방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문화의 지속적인 발전과 보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アーカイブ 시스템이 지역 문화 콘텐츠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며,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교육 과정 중에는 구술채록 자료의 디지털화 기술, 데이터 표준화,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데이터 관리 시스템 설계 등 구체적인 실습이 진행되었다. 또한, 교육생들은 개인별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된 디지털アーカイブ 시스템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종료 후 참가자들은 개인별로 구축한 디지털アーカイブ 시스템의 기술적 완성도를 평가하고, 향후 활용 가능한 기술적 과제들을 도출했다.
이 교육 과정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지역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문화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구축된 디지털アーカイブ 시스템을 활용하여 지역 문화 콘텐츠를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발전과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개최는 향후 유사한 교육과정의 정규화 및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 문화 콘텐츠의 디지털화 및 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지역 문화 콘텐츠의 보존과 활용에 얼마나 혁신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