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오는 8월 30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충남 서산시 인지면 송곡서원과 천연기념물 향나무 일원에서 ‘2025 송곡서원 별 이야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서산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이 주관하며, 서산시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송곡서원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음악회는 ‘별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밤하늘의 아름다움과 깊은 철학을 담은 다양한 전통음악과 현대적인 음악이 조화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337년(고려대원왕 15년) 식재된 흑요팝나무(향나무) 아래에서 펼쳐지는 음악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흑요팝나무는 6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며, 그 아래에서 펼쳐지는 음악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듯한 깊은 의미를 전달할 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1부에서는 전통 다채로운 악기 연주를 통해 한국의 고유한 음악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전 민요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부에서는 젊은 음악가들의 재능을 발휘한 현대적인 음악 공연이 펼쳐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별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음악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서산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송곡서원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천연기념물 향나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서산시의 낭만과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음악회는 서산시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음악회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관람객들은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 문화관광과(041-760-7332)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