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한미 양 정상 간 회담에서 한미 동맹을 군사 영역뿐만 아니라 조선업과 제조업 등 경제 분야까지 확대하여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하는 ‘외교 총력전’이 펼쳐졌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제38회 국무회의에서 이번 회담의 결과를 발표하며 정부가 정상회담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밝혔다.
이번 회담은 한미 양국 간의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시키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양국 정상은 조선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경제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와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공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 동맹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정부는 정상회담의 성과를 최대한 활용하여 국익을 보호하고,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담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관계 부처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공동의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 사회의 인도적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한미 동맹의 가치를 보여주는 동시에,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공동의 책임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담 결과에 따라,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하고, 한미 간 투자 및 기술 교류를 확대하는 등 경제 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한반도 평화 정지 제재에 대한 해제 방안을 모색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는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외교 및 경제부 등 관련 부처와 협력하여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한미 양국 간의 정책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은 미래 지향적인 외교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자료 제공 : 대한민국 정부 외교부 (www.mof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