ÇÑ¹Ì ºñÁî´Ï½º ¶ó¿îµå Å×À̺í Âü¼®ÇÑ Àç°è ÃѼöµé (¿ö½ÌÅÏ=¿¬ÇÕ´º½º) È«ÇØÀÎ ±âÀÚ = 25ÀÏ(ÇöÁö½Ã°£) ¹Ì±¹ ¿ö½ÌÅÏDC Àª¶óµå È£ÅÚ¿¡¼ ¿¸° ÇÑ¹Ì ºñÁî´Ï½º ¶ó¿îµå Å×ÀÌºí¿¡ Âü¼®ÇÑ ÀÌÀç¿ë »ï¼ºÀüÀÚ È¸Àå, ±¸±¤¸ð LG±×·ì ȸÀå, ¹ÚÁö¿ø µÎ»ê¿¡³Êºô¸®Æ¼ ȸÀå µî ±â¾÷ÀεéÀÌ ÀÌÀç¸í ´ëÅë·ÉÀÇ ¹ß¾ðÀ» µè°í ÀÖ´Ù. 2025.8.26 hihong@yna.co.kr/2025-08-26 08:43:36/
우리나라와 미국이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조선, 원자력, 항공, LNG, 핵심광물 등 5개 분야에서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협력은 한-미 경제 관계를 심화시키고,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계기로 지난 25일 오후(현지 시간) 워싱턴 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이 대통령이 임석했으며, 주관단체인 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16인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Carlyle) 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직후에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임석해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계약과 MOU를 체결했다.
조선, 원자력, 항공, LNG, 핵심광물 분야에서 11건의 계약과 MOU를 체결했으며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석했다. 특히 조선, 원자력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 펀드 조성, 투자, 기술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6건 체결했다.
조선 분야에서는 HD현대, 한국산업은행과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이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 재건 및 강화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 펀드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삼성중공업과 비거 마린 그룹(Vigor Marine Group)은 미국 해군의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MRO), 조선소 현대화 및 선박 공동 건조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조선사들이 미국 조선업 및 해양 역량 강화와 미국 군함의 유지·보수·정비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게 되면서 한미 양국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조선 분야 협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 분야는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엑스-에너지(X-energy),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의 설계, 건설, 운영, 공급망 구축, 투자 및 시장확대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미국 민간 에너지 개발사업자인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는 미국 텍사스주에 추진 중인 ‘AI 캠퍼스 프로젝트’에 공급할 대형 원전과 SMR 기자재 관련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 한수원, 삼성물산과 페르미 아메리카는 ‘AI 캠퍼스 프로젝트’의 건설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수원과 미국 우라늄 농축 공급사인 센트러스(Centrus)는 한수원이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설비 구축 투자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사 항공기 50대 및 GE에어로스페이스 엔진 구매 건과 함께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인 보잉사 항공기 103대(362억 달러 규모)를 신규 도입하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 엔진 구매 및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137억 달러 규모)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LNG 분야에서는 가스공사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트라피구라(Trafigura) 등과 2028년부터 10년간 미국산 LNG를 주요 기반으로 하는 연 330만톤 규모의 중장기 LNG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글로벌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한미 간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제도적 지원을 제공해 양국 기업에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 미주통상과(044-203-5650), 대미협력기획 TF(044-203-5605), 산업공급망정책관 철강세라믹과(044-203-4690), 제조산업정책관 조선해양플랜트과(044-203-4330), 자원산업정책국 가스산업과(044-203-5230), 원전산업정책국 원전산업정책과(044-203-5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