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세종시, 경기북부, 충청북도, 충남, 전라북도 등 5개 광역 시도에 호우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2024년 8월 26일(화) 오전 05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 격상하여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호우 특보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발생한 물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세종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시내 일부 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이번 호우 특보 발령과 함께 추가적인 피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경기북부 지역은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다수 존재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권고가 발령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함과 동시에, 각 지역별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긴급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7개 소방서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긴급 구조 및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재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은, 단순히 재난 발생 시 대응하는 것을 넘어, 재난 예방 및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과 오병곤 과장은 “이번 호우 특보 발령에 따라, 특히 취약 계층과 노년층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는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