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안전 과학 분야 선도 기업인 UL Solutions (NYSE: ULS)는 오늘 대한민국 경기도 의왕시에 상업용 및 서비스 로봇 시험소를 공식 개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험소는 UL Solutions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상업용 및 서비스 로봇 시험소로, 제조업체가 로봇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험소는 의왕시의 첨단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시험소의 개소는 UL Solutions가 로봇 기술 시장의 성장과 함께 미래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준다. 시험소는 UL Solutions의 다양한 안전 및 성능 시험 기술을 활용하여 로봇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로봇의 다양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 로봇, 물류 로봇,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대상으로 안전성 시험, 성능 평가, 기술 검증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험소는 총 사업비 600억 원을 투자하여 구축되었으며, 최첨단 시험 장비와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험장 면적은 1만 제곱미터에 달하며, 로봇의 충돌, 낙하, 과열 등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평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로봇의 제어 시스템, 센서, 통신 시스템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 및 평가도 수행할 수 있다.
UL Solutions는 시험소 개소를 통해 고객사들에게 로봇 개발 초기 단계부터 안전 및 성능 검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소에서 얻은 데이터는 UL Solutions의 글로벌 안전 규격 및 기술 표준 개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UL Solutions는 시험소 운영을 위해 로봇 공학, 전자공학, 화학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구성했으며, 로봇 제조사, 로봇 서비스 제공업체,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소 운영에 필요한 기술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UL Solutions의 관계자는 “이번 시험소는 로봇 산업의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험소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로봇 관련 기술 컨퍼런스 및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로봇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의왕시는 시험소 개소에 발맞춰 로봇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가속화하고,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시험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스마트 시티 조성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