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개최된 ‘에이펙(APEC) 고위급대화’에서 처음으로 문화 분야가 핵심 의제로 논의되어, 한미 양국 간 문화산업 협력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이번 대화는 2023년 11월 29일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미국 국무부 장관 앤서니 블링컨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재수 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번 고위급대화는 에이펙 회원국 간 문화 다양성 증진 및 문화산업 협력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양국은 문화 콘텐츠 교류 확대, 공동 투자, 기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미국은 한국의 성공적인 문화산업 생태계를 벤치마킹하고, 한미 양국 간 문화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유통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서울시는 이번 고위급대화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미국과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한미 양국 간 문화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화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미 양국 간 문화 콘텐츠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에이펙 고위급대화는 한미 양국 간 문화 외교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국민 간 문화적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재수 부 장관은 “미국은 세계적인 문화 강국으로서, 한미 양국 간 문화산업 협력은 글로벌 문화 시장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고위급대화는 단순히 한 번의 회의를 넘어, 한미 양국 간 문화 외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문화 이해를 증진하고, 글로벌 문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본 기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식 발표 내용 및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향후 양국 간 문화산업 협력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