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5년 다음 달 10일까지 가족 돌봄과 치료·재활 등의 어려움으로 전일제 근무가 부담스러운 지원자들을 위해 시간 선택제 준정규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사회적 약자에게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여 금융산업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분야는 장애인(사무 지원 또는 전화 상담원) 20명 및 보훈(창구텔러) 15명으로, 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서류 심사 시에는 지원자의 학력, 경력, 자격증, 장애 유형, 그리고 가족 돌봄 및 재활 관련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의사소통 능력, 문제 해결 능력, 고객 응대 능력, 그리고 금융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 등을 평가한다.
IBK기업은행은 장애인과 보훈 대상자를 위한 채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금융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장애인 채용의 경우, 장애 유형에 따라 채용 비율을 조정하고, 필요한 경우 직무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원자들이 업무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간 선택제 준정규직 채용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여 금융산업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적 기업 및 단체와 협력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IBK기업은행은 사회적 기업과 협력하여 장애인과 보훈 대상자들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사기 예방 교육 및 금융 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사회적 약자들이 금융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