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지난 26일 열린 2025년 상반기 정례 IR 행사에서 혁신적인 성장 전략과 함께 괄목할 만한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40.4억 원, 영업이익은 90.5억 원을 기록하며 투자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실적 발표는 쿠콘의 데이터 플랫폼 사업 모델이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쿠콘의 2025년 상반기 매출 증가는 기존 사업 영역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인 도입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 및 솔루션 제공 사업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으며, 개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의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영업이익 90.5억 원은 매출 확대를 넘어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달성한 성과다. 쿠콘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했다.
이번 IR 행사에서 쿠콘은 2025년 하반기 신사업 전략을 공개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을 발표했다. 크게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고도화, 글로벌 시장 진출, 그리고 메타버스(Metaverse) 환경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정교하고 심층적인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쿠콘은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기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메타버스 환경에 대한 데이터 분석 수요 증가에 발맞춰,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쿠콘의 김종현 대표는 “쿠콘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낼 것이다”라며 “신사업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데이터 분석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쿠콘은 이번 IR 행사 이후 투자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