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안준호)은 8월 27일(수) 장기교육생 100여 명이 함께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긴급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발생한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복구 작업에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특히 8월 25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붕괴된 마을 도로와 침수된 주민들의 주택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봉사자들은 흙을 퍼내고, 폐목재를 정리하며, 웅덩이를 파는 등 현장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지원했다. 또한, 피해 주민들에게 간단한 식수와 간식을 제공하며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안준호 원장은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피해 지역의 현실을 느끼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산청군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장기교육생들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산청군의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수해복구 현장의 한 주민은 “이름 모를 낯선 사람들이 이렇게 헌신적으로 도와주니, 저희가 더욱 힘을 내어 복구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행정안전부에서는 이번 자원봉사 활동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재난 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산청군의 수해복구 작업에 필요한 장비와 자원을 지원하고, 복구 작업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산청군은 100여 가구의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이재민 발생 건수는 237건으로 집계되었다. 군은 피해 복구 작업과 함께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거처 마련, 생활 필수품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정책리더양성과 박형순(063-907-5180)은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사회적 연대 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산청군의 수해복구 작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군과 협력하며, 피해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