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학기술 분야의 핵심 인재 확보와 산학연 간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 분야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간담회는 2024년 5월 23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본관에서 개최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주요 산학연 기관의 원로급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하고 있는 국내 유수의 대학의 총장, 그리고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의 대표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의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에 따른 한국 과학기술계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미래 기술 인재 양성 방안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배경훈 장관은 간담회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 환경이 더욱 격렬해짐에 따라, 한국 과학기술계의 기술 혁신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산학연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의 기술 개발 현황과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의 성능과 활용 사례가 공유되었으며, 반도체 분야에서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 현황이 공유되었다. 또한 바이오 분야에서는 신약 개발 현황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전략이 논의되었다.
간담회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학연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 경쟁력 강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