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8월 27일(수) 오후, 원동재 아프리카중동국장 주재로 아프리카 진출 기업,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현지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현지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성사되었다.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및 현대, SK, 삼성 등 40여 개의 공공기관 및 기업이 참석하여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기회와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단순히 정보 공유의 장을 넘어, 정부와 기업 간의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간담회는 크게 세 가지 측면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학계 전문가의 아프리카 정치 및 경제 현황 발표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의 최신 동향과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기업들이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두 번째는 수출입은행 및 무역보험공사 등의 금융 지원 체제를 소개하고,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업들에게 필요한 금융 상품 및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세 번째는 한국가스공사, 현대로템 등 우리 기업 및 기관의 아프리카 진출 사례 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유사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귀중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대부분 이번 간담회가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우리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앞으로도 정부가 기업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우리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아프리카 진출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언을 바탕으로, 실용외교 강화 차원에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아프리카 진출과 현지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 및 재외공관과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아프리카 각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히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을 넘어,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한-아프리카 경제 협력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