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무역구제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6회 대학생 논문 발표대회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무역위원회(위원장 이재형)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본 대회는 무역구제학회와 함께 대학생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본 대회는 무역구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무역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대회 참가 대상은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모든 대학생(외국인 포함)으로,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을 구성하여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무역구제학회 홈페이지(www.traderemedy.or.kr)를 통해 참가 신청 및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 과정에서 본선 진출 8팀이 선정되며, 본선과 결선 경진은 11월 14일(금)에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평가되어 장관상(2팀, 각 3백만원),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 및 한국무역협회 회장상(2팀, 각 2백만원), 무역위원회 위원장상(4팀, 각 1백만원) 등 총 8팀에게 시상된다.
지난 25회 논문발표대회에서는 세종대 최유열군이 ‘저작권침해주장이 제기된 무체물에 대한 ‘불공정무역조사법’에 의한 조사절차와 조치’라는 논문으로 대상, 서울시립대 덤프트럭팀, 단국대 연중무휴팀, 경북대 KITS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덤핑사건이 증가하면서 무역구제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본 대회를 통해 젊은 인재들이 무역구제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갖추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무역구제학회 홈페이지(www.traderemed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