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초등·중등 학교의 한국어 교육이 확대되는 가운데, 교육부는 ‘해외 한국어교육 지원센터’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센터는 전 세계 46개국에 2,500여 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며,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 및 교육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의 이번 결정은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K팝, 드라마 등 대중문화의 영향으로 인해 해외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거워짐에 따라, 교육부는 이러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 한국어교육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소하는 ‘해외 한국어교육 지원센터’는 단순히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해외 현지 학교의 한국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한국어 교사 교육 프로그램, 교육 교재 및 방재물 지원, 학교 시설 개선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학교의 한국어 교육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센터는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과정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해외 한국어교육 지원센터’의 운영은 한국 문화의 세계적인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해외 학생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향후, 교육부는 ‘해외 한국어교육 지원센터’의 운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여 한국어 교육의 세계적인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