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 10회 연속 수주를 달성하며 해저케이블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 LS전선은 대만 해상풍력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Energent)와 16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포모사 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만 해상에 건설될 예정인 해상풍력 발전소의 핵심 부품인 해저케이블을 LS전선이 공급하게 된다.
이러한 10회 연속 수주 성과는 LS전선이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적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이 바탕이 되었다. 특히, 대만 해상풍력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LS전선의 수주 성과가 더욱 의미가 크다. 대만 정부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 설비 용량을 6GW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을 통해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 대한 입지를 굳히고, 향후 추가적인 수주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분야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LS전선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관리를 통해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대만 해상풍력 발전소의 성공적인 건설은 에너지 자립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