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과 단절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타인과의 교류가 거의 없거나 상당 기간 제한된 공간에서만 생활하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민권익위원회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고립·은둔청년 사회연결 캠페인’의 명칭과 핵심 메시지를 공모하는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생각함(https://www.epeople.go.kr/cmmn/idea/redirect.do?ideaRegNo=1AE-2508-0002077)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공모 주제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계 회복을 위한 캠페인 명칭과 고립·은둔 청년에게 전하는 공감 및 응원 메시지 두 가지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내부 심사, 국민 선호도 조사, 최종 심사를 거쳐 명칭 및 메시지 부문별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등 총 6건의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작품에는 총 4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되며, 선정된 명칭과 메시지는 향후 ‘고립·은둔청년 사회연결을 위한 캠페인’ 영상 등 홍보자료 제작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유철환 위원장은 “고립·은둔은 일부 특정인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는 일시적 상태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이 다시 세상과 소통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완화하고, 그들이 사회에 재통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이 희망을 찾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