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깊어가는 9월, 특별한 어촌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궁평리어촌체험휴양마을이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경관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미식, 그리고 낭만적인 휴식까지 아우르며 어촌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궁평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서해의 낙조와 함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활기찬 어촌으로,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궁평리어촌체험휴양마을이 제시하는 추천 여행 코스는 바닷속 보물찾기인 갯벌 체험을 시작으로, 물결을 따라가는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피싱피어, 그리고 바다의 맛을 그대로 담은 궁평의하루, 별빛 아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해윰카라반, 마지막으로 노을 맛집으로 불리는 궁평낙조길까지 이어지며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첫 번째 체험인 갯벌 체험은 부드러운 갯벌 위에서 바지락을 캐는 과정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든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갯벌 속 작은 생물들이 손끝에서 살아 숨 쉬는 경이로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다음으로 피싱피어에서는 넓게 뻗은 잔교 끝에서 파도 소리와 함께 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 물결 아래서 느껴지는 짜릿한 손맛은 서해 바다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시켜 준다.
궁평리의 미식 경험은 2024년 음식 부문 일등어촌으로 선정된 ‘궁평의하루’에서 정점을 찍는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바지락이 가득한 칼국수와 바삭한 해물파전을 맛볼 수 있으며, 궁평리 바다의 싱싱함을 그대로 담아낸 메뉴들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숙소로는 창밖으로 바다와 노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럭셔리 카라반 ‘해윰카라반’이 준비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보낼 수 있으며, 밤에는 별빛과 함께 잔잔한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궁평낙조길’은 포토존마다 아름다움이 가득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바다 위로 길게 이어진 길을 걸으며 마음까지 물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궁평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로 1069-11에 위치하며, 예약 및 문의는 031-356-7339로 가능하다.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러한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궁평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9월 어촌 여행지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