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주권 시대를 맞아 국가 균형성장과 지방자치 기반 강화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핵심적인 도전 과제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지방행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국가 전반의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의 정책 프레임워크를 재점검하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개원 4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국민주권시대, 국가 균형성장과 지방자치 기반 강화’라는 중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9월 5일(금)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지방자치 현안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민주권 시대에 걸맞은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위상 정립과 국가 균형성장을 견인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다루어질 핵심 주제들은 새 정부의 지방자치 정책 방향 설정은 물론, 지방행정 연구 및 정책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의회 기능 강화, 지방 재정 확충, 그리고 지역 특화 발전 전략 등 구체적인 정책 과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면, 지방자치 단체들이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번 세미나를 통한 논의는 지방과 중앙 정부 간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적인 차원의 균형 잡힌 성장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