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문화생활마저 망설여지는 시대다. 하지만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이러한 부담을 덜어줄 다채로운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미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미술축제는 ‘미술로 물드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들이 더 좋은 작품을 만나고 작가들은 더 큰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바로 ‘전시 할인권’이다. 주요 아트페어 및 비엔날레에서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 할인권을 활용하면 공연·전시 관람 시 최대 3000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전시 티켓 가격을 낮추는 것을 넘어, 미술 축제를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특별 할인권과 공연·전시 할인권의 구체적인 발급 및 사용 방법은 각 참여 기관의 누리집에서 상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철도관광상품’을 통한 미술 축제 접근성 강화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코레일은 철도 승차권을 최대 40% 할인해주며, 이를 이용하는 관람객에게는 청주공예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주요 비엔날레 입장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철도 승차권과 비엔날레 입장권 할인은 ‘레츠코레일’ 누리집이나 ‘코레일 톡’ 앱을 통해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 이는 지역 간 이동에 따른 부담을 줄여,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미술 축제 현장을 더욱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전국 5개 권역, 14개 코스로 구성된 미술 여행 프로그램과 국내 미술 편집장 및 기자가 추천하는 주목할 만한 전시 소개, 해외 미술 관계자를 초청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 서울’, 그리고 인천·김포·김해국제공항에서 진행되는 공항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처럼 다각적인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미술 축제를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선 종합 예술 경험으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실행된다면, 미술을 향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내 미술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