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가시지 않았지만, 계절은 어느덧 깊은 가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꿀 고구마 라떼’와 ‘홍시 주스’라는 두 가지 신메뉴를 출시하며 이른 가을맞이에 나섰다.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기후 변화로 인해 계절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소비 트렌드 역시 ‘제철코어(Seasonal Core)’라는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특정 계절에만 국한되지 않고, 계절의 핵심적인 맛과 향을 언제든 즐기고자 하는 소비 심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러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본격적인 가을 시즌에 앞서 소비자들이 계절감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이색적인 가을 음료 두 가지를 선보인다. ‘꿀 고구마 라떼’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고구마의 풍미를 살린 메뉴로, 가을 하면 떠오르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음료 한 잔에 담아냈다. 또한 ‘홍시 주스’는 신선한 홍시 본연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식감을 그대로 살린 음료로, 가을의 대표적인 과일인 홍시를 통해 계절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이 두 메뉴는 아직 여름의 기운이 남아있는 시점에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투썸플레이스가 계절의 변화를 앞서 감지하고 관련 신메뉴를 출시하는 것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짧아진 계절 속에서 소비자들은 특정 시기에만 집중되는 소비보다는, 계절의 특색을 미리 경험하고 즐기려는 경향을 보인다. 투썸플레이스의 ‘꿀 고구마 라떼’와 ‘홍시 주스’ 출시가 이러한 ‘제철코어’ 소비 트렌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다가오는 가을 시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