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는 문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영등포문화재단은 도시의 풍경과 일상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전시를 기획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익숙한 일상 공간 속에 숨겨진 예술적 가치를 발굴하고, 도시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하려는 노력이 이번 전시의 근본적인 배경이 된다.
이러한 배경 하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25층에서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라는 이름의 리빙아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영등포의 다채로운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포착하여, 평범한 호텔 객실이라는 공간 안에 새롭게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즉, 일상적으로 접하는 공간을 예술적 감성이 깃든 특별한 장소로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전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경우, 영등포는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익숙한 도시의 모습에서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얻고, 일상 속에서 문화적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도시와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형성하게 될 것이다. 이는 영등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