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이 겪는 경제적 불안정성은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다.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는 이들이 정작 자신의 미래를 안정적으로 설계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는 현실은 정책적,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자산 형성과 노후 대비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9월 4일(목) 공제회관에서 적립형공제급여 및 연금 상품 출시를 기념하는 ‘네이밍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종 선정작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는 앞서 7월에 출시된 신상품인 적립형공제급여와 연금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상품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이름을 발굴하기 위해 약 한 달간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다수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설계라는 정책적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네이밍 공모전의 성공적인 개최는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단순히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복지 증진과 경제적 안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은 향후 적립형공제급여 및 연금 상품의 홍보와 상품명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해당 상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으로 이어져, 우리나라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