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계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도입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특히 공교육 현장에서 AR 기술은 학생들의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시각적으로 이해시키는 데 효과적인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AR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갖춘 기술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현장 교사들과 학생들은 고도화된 AR 기술이 오히려 학습 경험의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누구나 쉽게 AR 교육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복잡한 기기 설정이나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즉각적으로 AR 콘텐츠를 불러올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갈증이 존재한다.
AR 기술 융복합 전문기업인 아이씨에프(ICF, 대표 서영호)는 이러한 교육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AR 뷰어 앱 ‘AR 쿠키’를 공개하며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다. ‘AR 쿠키’는 다양한 연령층의 사용자들이 AR 기반 교육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애플리케이션이다. 별도의 복잡한 과정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기기만 있다면 누구나 AR 콘텐츠를 즉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아이씨에프는 AR 교육 콘텐츠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학습 경험의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AR 쿠키’ 앱이 공교육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된다면, AR 교육 콘텐츠 활용의 장벽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이전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AR 학습 자료를 접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사들은 AR 콘텐츠를 수업에 통합하는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욱 다채로운 교육 방식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AR 쿠키’는 AR 기술이 가진 잠재력을 공교육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미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