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콘텐츠 시장에서 캐릭터의 매력과 이야기의 깊이가 동시에 요구되는 가운데, 어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그러나 이러한 신작 애니메이션의 등장은 종종 어린 시청자들이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어려움이나 성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를 간과하게 만든다. ‘카이쥬 스텝 완다바다’는 이러한 틈새를 파고들어, 귀여운 외모 뒤에 숨겨진 캐릭터들의 성장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공감하고 배울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카이쥬 스텝 완다바다’ 시즌 1은 K10 성운 꼬마별을 주된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곳에는 피그, 미크, 카네, 다다, 고모와 같이 저마다 개성 넘치는 외모와 성격을 지닌 작은 괴수들이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동료를 넘어, 함께 좌충우돌하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각 회차마다 이들은 예상치 못한 사건들에 직면하고, 때로는 실수하기도 하면서 서로를 의지하고 격려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시청자들은 괴수들이 겪는 우정의 소중함, 갈등 해결 능력, 그리고 자신을 이해하는 법 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이 애니메이션은 특히 울트라맨 시리즈의 팬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를 갈망하는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쥬 스텝 완다바다’가 9월 7일 일요일 오전 8시, 애니원 채널을 통해 한국 최초로 오리지널 더빙 방송을 시작하면서, 귀여운 괴수들이 펼쳐낼 따뜻한 성장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어린이 시청자들이 긍정적인 정서적 영향을 받고, 더 나아가 건강한 성장 동력을 얻기를 바라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