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제5호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이하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지원하는 치어리딩 동아리가 ‘2025 청소년문화페스티벌’ 댄스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단법인 동행연우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남산케이블카, 민족평화통일자문회의 등이 후원한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공식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문화 예술 활동의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지역 사회 내에서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는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부상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치어리딩 동아리가 거둔 3위라는 성과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해당 센터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제공하는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3위를 수상한 치어리딩 동아리는 센터의 지원 아래 꾸준히 연습하고 실력을 갈고 닦아왔으며, 그 결과 전국 단위의 권위 있는 페스티벌에서 수상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는 지역 기반의 청소년 활동 지원이 단순한 여가 활동 제공을 넘어, 청소년들의 재능 발굴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번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치어리딩 동아리의 3위 수상은 향후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 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이는 지역 거점 센터들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및 연습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야 함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 후원 주체들과 같이 지역 사회의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이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더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러한 성공 사례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모든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